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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2승 후 3차전을 내줬다. 연장 11회 끝내기 1대2 패배. 기대를 모았던 신예 장현식이 큰 경기 부담감을 떨치지 못했다.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에서 제구가 흔들려 1이닝 동안 무안타 5볼넷으로 1실점하고 조기강판됐다. 두번째 투수 최금강도 4볼넷으로 많은 출루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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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LG 타선은 답답할 정도로 해결 능력이 떨어졌다. NC의 잘못으로 멋지게 차려준 밥상을 LG 선수들이 번번이 발로 찬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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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3볼넷 무득점. 2사 만루에서 4번 타자 히메네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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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3회 1안타 1볼넷 1실책을 얻어냈지만 무득점. 4회에도 1안타 2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6번 타자 채은성이 해결하지 못했다. LG는 4회까지 총 3번의 만루 찬스에서 잔루 11개를 기록할 정도로 답답했다.
LG 타선은 계속 답답했다. 8회 천금같은 5번째 무사 만루에서도 점수를 뽑는데 애를 먹었다. NC는 1안타 2사구를 내줬다. 그러나 LG는 히메네스의 3루 땅볼 때 더블아웃, 그리고 다시 오지환의 사구로 맞은 6번째 만루에서 채은성의 직선타가 NC 우익수 나성범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다. NC는 이날 4사구를 총 16개를 내줬지만 LG는 2점을 뽑는데 그쳤다. LG의 총 잔루는 17개였다.
LG가 2패 뒤 1승을 했다. LG가 절대 잘해서 이긴게 아니다. NC가 못한 경기를 LG가 정말 너무 어렵게 승리했다. 따라서 LG는 좋아할 게 아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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