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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은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인해 하위권 후보로 꼽혔지만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3위라는 이변을 연출했다. 넥센은 사실상 붕괴됐다고 봤던 마운드를 새롭게 만들었다. 올시즌 15승투수 신재영을 발굴했고, 불펜에선 김상수 이보근 김세현의 새로운 필승조를 만들어냈다. 이보근은 25홀드로 홀드왕에 올랐고, 김세현은 36세이브로 세이브왕에 등극하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타선도 강정호 박병호 유한준 등이 떠나갔지만 김하성 고종욱 박정음 등이 성장하면서 짜임새있는 타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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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올시즌에 3위라는 성적을 냈으니 팬들의 내년시즌 기대치는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장정석 신임 감독은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 경력은 없다. 프런트로만 생활을 했다. 넥센은 프런트는 장 감독이 비록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지 않았지만 프런트로 생활하며 넥센의 전경기를 지켜봤고, 여러 감독과 생활하며 그들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고, 코치, 선수들과 격이 없는 대화로 이들의 심리까지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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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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