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2명의 선발 투수도 정했다. 나왔던 선수들이 나온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두산과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를 앞두고 4명의 선발 투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었다. 2명은 외국인 선발 투수 스튜어트와 해커로 확정됐다. 나머지 2명은 토종이다.
NC는 이재학(승부조작 의혹)을 이번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넣지 않기로 했다. 이재학은 PO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대신 3선발로 돌린 PO에선 우완 장현식이 3차전에 올라갔다.
김경문 감독은 한국시리즈 3~4선발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27일 고양 다이노스 훈련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늘 하던 선수가 나온다"고 했다. 이 발언을 감안할 때 PO 때 선발 역할을 했던 장현식에게 다시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한명은 최금강 배재환 정도로 압축된다.
29일 1차전 선발 투수로는 스튜어트가 유력하다. 김 감독은 "스튜어트가 아주 좋은 컨디션이다. 어깨 상태도 좋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LG와의 PO 2차전에 선발 등판 7⅓이니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또 그는 지난해 두산과의 PO 2차전 선발 등판, 9이닝 1실점 완투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강점을 갖고 있다.
2차전에선 PO 1차전과 4차전을 책임졌던 해커가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김경문 감독은 서울 1~2차전에서 무조건 1승을 하고 홈으로 가서 3~5차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원정 1~2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고양=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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