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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갔다. 애런 헤인즈의 활약과 최진수의 3점슛으로 1쿼터를 25-18로 앞섰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KT가 제스퍼 존슨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오리온은 53-42로 11점 리드 상황에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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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에서도 KT는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연속해서 골밑 득점을 올려 KT의 추격 불씨를 껐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뺀 오리온은 김도수와 전정규가 3점슛을 꽂아넣으면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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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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