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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리그 경기가 아니었다. GS칼텍스가 한국 여자 프로배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남자부와 공동 연고지 내 최초로 단독 경기 운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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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수의 여자 팀들은 난색을 표했다. 운영비 증가가 가장 큰 이유였다. 실제로 분리 운영시 2억~3억원의 운영비가 추가 부담된다. 독자적인 경기 운영을 위한 인원 충원에 대한 비용도 투입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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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몸을 사리던 이 때 GS칼텍스가 나섰다. GS칼텍스는 남자부 우리카드와 같은 날 경기를 치러왔다. 하지만 올시즌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단독 경기 운영을 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하지만 진짜 프로팀이라면 응당 해야 할 것을 이제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GS칼텍스가 여자부를 선도하는 팀이라는 자부심이 더 켜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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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주 구단주 대행은 경기 전 "여자부 단독 경기운영이라는 도전을 한다. 매경기 최선을 다 해 서울 시민들을 기쁘게 할 것이다. 열렬한 성원을 부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GS칼텍스는 이날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1대3(25-27, 24-26, 28-26, 20-25)으로 패했다. 하지만 용기있는 결단을 내린 GS칼텍스는 충분히 박수받을 만 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27일)
여자부
도로공사(2승1패) 3-1 GS칼텍스(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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