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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결정적인 고민거리가 생겼다. 타선이 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포스트시즌 특징이 투고타저라고는 하지만, NC 타선이라면 한 경기에 1점 내기 바빠서야 체면이 서질 않은다. '나테이박'으로 불리는 최강 중심타선과 박민우 이종욱 김종호 등 발빠른 교타자들을 거느린 NC 타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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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끈질긴 승부를 펼치다 니퍼트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건드려 유격수 직선아웃으로 물러났고, 5회에도 선두로 타석에서 들어서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150㎞짜리 높은 직구를 건드리다 1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7회에는 니퍼트의 132㎞짜리 몸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겼으나, 1루수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9회에는 이용찬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전체적으로 몸이 덜 풀렸다고 해야 할까. 평소 테임즈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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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는 이번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NC 타선의 키플레이어로 지목됐다. 정규시즌 막판 음주운전 파동으로 포스트시즌 1경기 포함,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탓에 심신에 걸쳐 컨디션이 정상이 안될 수도 있다는 걱정을 낳았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 직후 취재진 앞에 고개를 숙여 사과를 했지만, 그와는 무관하게 자신감을 찾기는 힘들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마음이 편해야 야구도 잘되는 법이다. 더구나 테임즈는 정규시즌 막판 타격감이 떨어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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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테임즈가 살아나지 않고서는 이기기 힘들다. 그는 4번타자이기 때문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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