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사간 도스)가 일본 무대 고별전에서 득점포를 터뜨렸다.
김민우는 29일 베스트어메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2016년 J1(1부리그) 2스테이지(후기리그) 16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전반 22분 왼발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민우의 활약에도 사간 도스는 요코하마와 2대2로 비겼다.
김민우는 경기 후 그라운드에 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7년 동안 사간 도스의 가족으로부터 받은 애정과 추억을 편지에 모두 담을 순 없지만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며 "무엇과 바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언젠가 다시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고, 사간 도스의 유니폼을 입고, 이곳에 다시 설 날을 고대할 것"이라고 눈물을 보였다.
김민우는 내년 시즌 K리그로 진출한다. 경찰청 또는 상무에서 병역을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K리그 출전 실적을 쌓는 다는 목표다. 빠른 스피드를 갖춘 윙어로 그동안 A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김민우의 가치에 여러 팀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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