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동원과 신은수가 시간이 멈췄을 때 하고 싶은 일을 떠올렸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감성 판타지 영화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가려진 시간을 지나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 역을 맡은 강동원은 "성민을 연기하면서 간접 경험이라면 간접 경험일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잠시만이라도 내게 시간이 주어진다면 맛있는거 먹고 찾으러 다닐 것 같다"고 웃었다.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을 믿어준 단 한 명의 소녀 수린 역을 맡은 신은수는 "시간이 멈추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러 가고 싶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일본에만 개봉한 애니메이션인데 일본에 건너가 애니메이션을 보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남자와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의 세상은 몰랐던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 신은수, 이효제, 김희원, 권해효 등이 가세했고 엄태구의 친형이자 '잉투기'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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