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덴이 워낙 잘 던졌다"
두산은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이제 1승만 남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여유가 넘쳤다.
두산은 선발 야구가 된다.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이 워낙 잘 던져줬다. 3명의 투수가 잘 던져주니까 이길 수밖에 없다. 오늘은 보우덴이 그랬다"고 했다.
그는 타선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우리 타자들이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승리 요인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상, 하위 타선의 밸런스에 대한 평가도 했다. 김 감독은 "양의지를 7번으로 내렸는데, 컨디션이 좋다. 허경민도 잘해주고 있다. 오재일과 박건우가 잘 맞지 않고 있는데, 컨택트 위주로 스윙을 하고 있다. 3연승을 했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자기 스윙을 하면 좋아질 것 같다"고 했다.
또 "우리는 상, 하위 타선의 구분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앞에서 맞지 않으면 뒤쪽에서 맞아주고 있"다고 했다.
보우덴은 많이 던졌다. 7회까지 121개를 던졌다. 김 감독은 "7회까지 투구수를 알고 있었는데, 보우덴이 확실한 카드였다. 그래서 8회까지 책임져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2, 3차전에서 결정적 홈런을 날렸다. 그는 "경험이 없어서 내심 걱정했는데, 4번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타석에서 자신있게 스윙하는 게 믿음직하다"고 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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