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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울산은 절박하다. 승점 52로 4위인 울산은 제주(승점 55·3위)를 무조건 꺾어야 추격이 가능하다. 이겨도 불안하다. 올해부터 바뀐 순위 산정 제도(승점이 같을 경우 다득점 우선)의 직격탄을 맞았다. 두 경기를 남겨둔 현재 두 팀의 득점차는 무려 28골(울산 40골·제주 68골)에 달한다. 울산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제주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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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느긋하다. 이번 울산전에서 패하더라도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 있다. '골 보험'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울산 원정에서 2연승을 기록한 자신감, 2011년 이후 5년 만에 아시아 무대로 복귀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남다르다. 자칫 풀어질 수도 있는 분위기 단속에 신경을 쓰는 눈치다. 김인수 제주 감독은 "울산전은 양보할 수 없는 승부"라며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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