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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강호동은 지하철에서 시민들에게 "유재석이 더 좋다"는 말에 쓴웃음을 지었고, 창신동 높은 오르막길을 계속 헤매다 저녁을 얻어 먹기 위해 각자 느낌이 좋은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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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얻어먹기에 실패한 강호동이 "'그런데요' 반응이 의외로 데미지가 크다"고 하자 이경규는 "사람이 역지사지를 느껴봐야 한다"며 후배의 실패에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또 다른 집 벨을 누른 이경규는 배고프고 지쳤지만 또박또박한 말로 "안녕하세요. 코메디언 이경규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안에서는 정중하게 "괜찮습니다"라는 답이 되돌아와 강호동을 포복절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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