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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올시즌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까지 경험한 데는 30승을 합작한 니퍼트(22승)와 보우덴(18승)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한국시리즈에서의 우위 역시 둘이 있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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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에 진출하고, 가을야구에서 웃은 팀들은 하나같이 외국인 에이스 덕을 봤다. 시즌 전체를 보면 외국인 타자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지만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선 투수들의 존재감을 따라갈 수가 없다. NC 외국인타자 테임즈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KBO리그 사상 첫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고, 올해도 40홈런(공동 선두)으로 리그 최고의 외국인타자로 각광받았지만 이번 한국시리즈는 한편으론 '테임즈 잔혹사'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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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에이스의 귀중함을 시즌 내내 각 구단 담당자들이 피부로 절감했다. 이미 앞다퉈 좋은 자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좋은 외국인투수 확보는 스토브리그 최고 역점사업이다. 니퍼트와 보우덴을 보유하고 있는 두산도 걱정은 마찬가지다. 연봉 상승과 재계약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 확보와 팀내 적응을 돕기위해 몇몇 구단은 외국인 코치 인원을 확대하기도 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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