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일을 하면 복이 온다'는 속설이 복권업계에서 통했다.
3일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에 따르면 제30회차 스피또1000 1등 5억원 당첨의 주인공은 10년간 다른 사람들을 도와 온 자원봉사자였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약 10년이 넘도록 지역에서 독거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왔다"며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온 탓에 지인들이 언젠가는 복을 받을 것이라 말했는데, 실제로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하는 행운이 찾아온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스피또1000의 당첨금은 5억원. 그는 당첨금 사용계획 질문에 "당첨금 중 일부는 대출금 상환 후 집을 구입하는데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피또1000 30회차의 1등 당첨자는 3명 남았다.
한편, 스피또1000 29회차는 10월 초, 스피또 500 28회차는 10월 말에 전량 출고되었으나 아직까지 마지막 1등 당첨자 5억원, 2억원의 주인공이 나오지 않고 있다. 또한, 한 세트(2장) 구매 시 최대 20억원 당첨이 가능한 스피또2000 21회차 출고율은 63%로 1등 복권이 2장 남았다.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 최서혜 팀장은 "이번 스피또1000 1등 당첨자는 어르신, 장애인 등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복을 나눠준 사람이 다시 복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며 "혹시 아직 긁지 않은 스피또1000, 500 즉석복권을 소지하고 있다면 반드시 당첨 여부를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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