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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래 김성근 감독의 계약 기간이 2017시즌까지라, 유임을 반드시 공식 발표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화는 김 감독 부임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았던데다 늘 크고 작은 논란에 시달렸다. 한화가 지난해 6위, 올해 7위로 시즌을 마치고 '경질론'까지 대두됐기 때문에 유임 발표가 필요했다. 팬들의 민심도 김성근 감독에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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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성근 감독의 계약 기간을 지키기로 했다. 계약 중도 파기가 아닌, 유임을 확정했다. 김성근 감독은 현재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 선수단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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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잘 알고, 선수단을 지휘해본 경력이 있는 인사. 박종훈 단장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한화 구단은 "이번 영입에 따라 구단은 업무 영역을 확실히 구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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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원래 단장과 감독은 각각 프런트와 현장의 수장으로 역할이 나뉘어있다. 하지만 한화는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전권을 주면서 프런트의 역할이 축소됐었다. 김성근 감독의 입김이 구단 운영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결국 감독 출신 박종훈을 단장으로 임명한 결정은 김성근 감독의 권한을 원래보다 축소하고, 확실히 구분짓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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