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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비치 기수는 한국 활동 이전에는 이탈리아에서 335승을 거두며 우수한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영국과 독일, 일본 등 세계 각지를 누비며 총 827번의 우승 기록을 세웠다. 말의 상태에 맞게 지휘할 수 있는 역량이 그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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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우승 소감에서 "한국을 너무 사랑한다"며 "한국에서 달성한 100승은 유달리 기쁘고 벅차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1년간 총 451번의 경주에 출전, 정신없이 바쁜 한해를 보냈다. "힘들진 않았냐"는 질문에 페로비치 기수는 "이 과정 자체가 나에겐 도전"이라며 "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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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페로비치 기수의 이와 같은 성장세는 한국 경마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경마관계자들의 평이다. 기수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경기력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 서울경주자원관리팀 박승완 팀장은 "페로비치와 같은 훌륭한 외국 기수를 많이 영입해, 경마의 스포츠성을 더 강화 하겠다"며 "페로비치 기수의 100승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향후 어떤 모습으로 더 발전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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