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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유진과 함께 아는 미용실로 향한 최민수는 미용 의자에 앉아서도 고민을 멈추지 않았다. 아들이 먼저 머리를 자르는 동안 생각해보겠다며 멀쩡한 아들을 '단발 위기'에 몰아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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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은 집에 돌아온 최민수가 3년이나 길러온 머리를 자른 걸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최민수의 머리가 이상하게 흔들리는 것을 보곤 눈치를 채고 재빨리 가발을 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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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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