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트와이스 vs 아이오아이. 'JYP 딸'들의 혈전이었다.
승자는 트와이스였다. 아이오아이를 누르고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가져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아이오아이와 트와이스가 1위 후보에 올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들은 각각 신곡 '너무너무너무'와 '티티'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특히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는 JYP의 수장 박진영이 만든 곡이며, 트와이스는 JYP 소속 걸그룹이기에 1위 대결이 흥미를 끌었다.
트와이스는 11월 첫째 주 진행된 3개 음악방송 '더쇼', '쇼챔피언', '엠카운트다운'에서 모두 1위 트로피를 얻었기에 이날 '뮤직뱅크'까지 4관왕 자리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대기실에서 미리 공개한 1위 공약으로 "작은 TT가 아닌 큰 TT로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약속처럼 귀여우면서고 과도한 안무로 팬들을 흡족케했다.
또한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국민들의 선택으로 결성된 아이오아이는 이날 '뮤직뱅크'를 통해 완전체로의 마지막 음악방송을 정리했다. 하지만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내년 1월까지 YMC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어, 음악방송에서는 볼 수 없더라도 예능방송 등을 통해 당분간 11명이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들은 다이아, 우주소녀, 구구단 등의 걸그룹으로 또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돌아가 개인 활동을 펼친다.
이날 3위에는 방탄소년단의 '피땀눈물', 4위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5위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6위 박효신 '숨' 등이 랭크돼 상위권에 머물렀다.
엑소의 첫 유닛인 첸백시(EXO-CBX)는 '헤이 마마' 무대를 '뮤직뱅크'를 통해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연간 프로젝트 3부작 완결판으로 돌아온 빅스와 블락비 바스타즈의 컴백 무대도 화려하게 이어졌다. 남자 아이돌들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안무로 여성팬들을 흔들었다.
이외에도 이날 '뮤직뱅크'에는 SF9, 다비치, 달샤벳, 더 이스트라이트, 레이디스 코드, 마틸다, 먼데이키즈,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베리굿, 앤씨아, 왁스, 투포케이, 펜타곤 등이 출연해 스산한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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