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이 인터 밀란 감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5일(이하 한국시각) '인터밀란이 히딩크 감독과의 단기 계약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인터밀란은 1일 프랑크 데부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중국 자본을 입은 인터밀란은 명가재건을 꿈꿨지만 성적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아약스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올 시즌 지휘봉을 잡은 데 부어 감독은 1년도 되지 않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공석이 된 감독직에 히딩크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 시절 단기 감독으로 임명돼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인터밀란을 인수한 중국 쑤닝 그룹이 히딩크 감독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야인 생활을 해오고 있다. 일단 피에로 아우실리오 인터밀란 회장은 이탈리아 축구를 잘 알고 있는 감독을 원하고 있지만 쑤닝 그룹의 입김이 작용할 경우 히딩크 감독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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