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팩맨' 매니 파퀴아오(필리핀)가 복귀전서 깔끔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WBO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파퀴아오는 6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머스&맥 센터에서 열린 WBO웰터급 제시 바르가스(미국)와의 대결에서 12라운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114-113 118-109 118-109)을 거뒀다.
파퀴아오의 링 복귀는 지난 4월 은퇴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이미 8체급 석권의 금자탑을 세운 파퀴아오로선 사상 첫 상원의원 겸 복싱 챔피언이라는 이색적인 기록도 세웠다.
파퀴아오는 현역 WBO웰터급 챔피언 바르가스를 상대로 2라운드 종료 직전 일격을 가하며 첫 다운을 빼앗았다. 3라운드까지는 파퀴아오가 압도했다.
파퀴아오는 4-5라운드 잇따라 펀치를 허용하며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경기 종반으로 갈수록 빠른 몸놀림을 앞세운 지속적인 연타로 우세를 점했다.
결국 12라운드 종료 결과는 파퀴아오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이었다. 팩맨이 다시금 챔피언 벨트를 움켜쥐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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