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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박주영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 서울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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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우뚝 선 황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많이 냉정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원정까지 와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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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서울 사령탑에 부임할 때 포지션 밸런스에서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어려웠다. 그러나 워낙 실력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며 "당장의 승패보다는 과정이 중요했다. 동계 훈련을 지나면 새로운 팀이 될 수 있다.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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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우승으로 황 감독은 포항 사령탑 시절이던 2013년과 동일한 상황을 만들었다. 당시 포항은 리그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을 일궜고, FA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해피엔딩을 완성한 황 감독은 이제 수원과의 FA컵 결승에 나선다. 그는 "결승에 올라가면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등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FA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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