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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부터 접전이 벌어졌다. '절대 강자'가 없다. 물고 물리는 혈투의 연속이다. 그 어떤 시즌보다 많은 풀세트 게임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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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새로운 그림이 펼쳐지고 있다. 언제나 '우승 후보'에만 그쳤던 대한항공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6일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셧아웃 시키며 5승1패로 승점 14점을 기록, 리그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안갯속 순위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올시즌 1라운드에서 단 1패만 기록하며 1강으로 발돋움하려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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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팀이 두터운 중위권을 구성하고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신흥 강호' OK저축은행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막 후 내리 3연패. 그나마 최근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지난 5일 한국전력을 3대2로 꺾은 점이 반등의 긍정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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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강-4중-2약으로 나눠진 1라운드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바뀔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간격이 촘촘하다. 트라이아웃 도입으로 인해 기존 강팀과 약팀 간 전력 차도 현저히 줄었다. 지난해와 같이 외국인선수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전술로는 생존이 쉽지 않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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