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열심히 준비했지만, 부상 선수의 공백을 메울 수 없었다.
전주 KCC는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72대86으로 패했다. 1쿼터 주도권을 내주면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리오 라이온스와 에릭 와이즈가 각각 26득점, 1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토종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없었다. 외국인 선수들도 야투 성공률이 너무 떨어졌다.
추승균 KCC 감독은 경기 후 "자신감이 없었다. 상대에 밀렸다"며 "1쿼터 수비 중심으로 풀어가자고 했는데 약속된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승진이 없는) 제공권이 고민이다.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며 "앞선 경기까지는 그래도 타이트한 흐름을 유지했는데, 오늘은 초반부터 밀려 우리 농구가 안 됐다"고 덧붙였다.
전주=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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