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범(22·제주)가 클래식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안현범은 8일 서울 홍제동의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안현범은 김동준(성남) 송시우(인천)를 따돌리고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영스타로 떠올랐다.
안현범은 지난 겨울 울산에서 제주로 둥지를 옮겼다. 절치부심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무릎 연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완벽하게 극복했다. 지금은 수석코치인 조성환 감독의 믿음 속에 출전시간을 늘리며 제주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특히 제주 스리백의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하며 맹활약을 했다. 시즌 후반에는 윙포워드와 최전방 공격수 역할까지 소화하는 팔색조 활약을 펼쳤다. 안현범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 28경기에서 8골-4도움을 올리는 맹위를 떨쳤다.
안현범의 활약 속에 제주는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달성했다. 제주의 에이스로 떠오른 안현범. 영플레이어상까지 손에 넣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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