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8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같은 장소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본다.
이날 두 후보는 뉴욕 맨해튼에서 '운명의 밤'을 맞는다.
클린턴은 대선일에 뉴욕 맨해튼의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트럼프는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는 힐튼 호텔에서 대선 결과를 지켜본다.
두 후보는 겨우 15블록 떨어져 있다. 1마일(1.6km) 떨어진 곳에서 클린턴과 트럼프는 대선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린다.
클린턴이 대선 승리 후 축하 행사를 할 예정인 페닌슐라 호텔은 '트럼프 타워'에서 한 블록 떨어져 있다.
LA타임스는 두 후보자가 개표 결과를 지켜보는 장소가 가까이 위치한 까닭에 뉴욕 경찰은 혹시나 모를 충돌에 대비하며 치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대선이 어느 때보다 분열과 갈등으로 가득 찼다는 점에서 두 후보 지지자들 간 충돌이 생길 수 있기 때문.
선거 결과를 지켜보려는 사람들로 가득 찰 타임스스퀘어도 뉴욕경찰이 클린턴과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의 충돌에 신경을 써야 할 곳이다.
트럼프 지지세력과 반대자들 사이에 충돌이 잦았던 트럼프 타워 역시 경찰이 경계해야 할 장소로 꼽힌다.
테러 가능성 역시 뉴욕경찰에서 신경 써야할 문제다.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선전 매체를 통해 미국 대통령 선거일에 유권자를 겨냥한 테러를 지지세력에 촉구한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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