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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효과는 시즌 시작부터 나타나고 있다. 이날 SK전까지 7경기에 출전한 박찬희는 경기당 평균 28분 41초를 뛰며 8.29득점, 6.29어시스트, 2.57스틸 등 가드로서 발휘해야 할 모든 부문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스틸은 전체 1위, 어시스트는 SK 김선형에 이어 2위다. 수비력과 득점력에 속공 능력도 뛰어난 박찬희가 가세하면서 전자랜드는 공수에 걸쳐 한층 짜임새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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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가 합류하면서 몇몇 선수는 포지션 이동 등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대표적인 선수가 김지완이다. 김지완은 2012년 입단 때부터 포인트가드로 성장 과정을 밟았다. 지난 시즌에는 5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7.85득점,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박찬희의 입단으로 김지완은 '2번' 슈팅가드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날 현재 김지완은 경기당 평균 9.29득점, 3.9어시스트를 마크중이다. 어시스트보다는 득점에 치중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변신이지만, 팀이나 선수 개인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는 게 유 감독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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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도 박찬희와 함께 가드로 뛰는 것에 대해 만족해하고 있다. 그는 "찬희형이 와서 좋은 부분이 많다. 1번으로서 배울 점도 많고, 2번으로서 공격에서 자신감있게 할 수 있고, 그런 자신감이 좋은 플레이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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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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