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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김인식 감독은 10일 최종 엔트리 28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순철 코치가 미국에 들어가 선수들을 만나 출전 의사를 확인했다"며 "물론 해당 구단에 얘기를 해야 된다. 과거처럼 해외파에 대해서는 KBO가 공문을 보내고 얘기를 하고 그랬다. 어느 나라나 다 똑같다. 그런데 해외파 얘기를 들어보면 내년에는 소속 구단 선수들이 자기 나라를 대표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많이 밝혔다고 한다.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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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승환은 끝내 탈락했다. 김 감독은 "우리 야구가 불법 도박, 승부 조작 등 2년 동안 불미스러운 일이 끊이지 않았다. KBO 자체가 깨끗한 야구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는데, 여러가지 그런 일 때문에 (오승환을)할 수 없이 못 뽑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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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박병호는 내년 2월까지는 부상에서 회복된다고 하는데, 그것은 확실치가 않다. 부상 정도를 확실히 모르기 때문에 일단 28명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물론 박병호가 컨디션을 회복할 경우 대표팀에 포함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이마저도 확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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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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