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계기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길 바란다."
전주 KCC 이지스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의 홈 경기서 89대72로 승리했다.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한 KCC는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하고, 2승6패를 기록하며 9위로 올라섰다.
KCC는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이 없는 상황에서 가까스로 홈 첫 승을 신고했다. 라이온스가 26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기량 발전이 눈에 보이는 송교창은 15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경기 후 KCC 추승균 감독은 "KT가 작은 외국인 선수 1명만 뛰는 상황이라 신장 우위를 보인 것 같다. 여러모로 잘 풀렸다"면서도 "선수들이 다급한 모습을 자꾸 보인다. 마음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추승균 감독은 이날 경기의 소득으로 모처럼 터진 3점슛을 꼽았다. "그동안 박빙 경기가 많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유독 슛이 안들어갔다. 오늘 경기처럼만 2~3개씩만 들어갔어도 이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추 감독은 "오늘을 계기로 선수들의 자신감이 붙길 바란다. 오늘이 매우 잘 들어간 것이고, 반만 들어가도 편하게 농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CC는 하루 휴식 후 오는 12일 인천 전자랜드와 시즌 첫 대결을 치른다. 추승균 감독은 "가장 까다로운 상대다. 앞선이고, 뒷선이고 만만치 않다. 또 매우 열심히 하는 팀이다. 수비를 어떻게 하느냐 그리고 수비 리바운드를 얼마나 따내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트랜지션 등 우리가 약속한 상황들이 경기 중에 잘 지켜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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