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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는 불펜 중요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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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WBC는 한 투수의 투구 가능 개수가 중요하다"고 했다. WBC는 선수 보호를 위해 라운드별 투구수 제한이 있다. 지난 대회는 1라운드에서 선발이 65개까지 던질 수 있었다. 김 감독은 "65개는 3회 안에도 던질 수 있다. 선발이 잘 던지면 좋겠지만, 이럴 경우 불펜이 빨리 투입돼야 한다. 특히 우완 선발(우규민, 이대은)이 허약하기 때문에 불펜을 일찍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광현 양현종 장원준 외에 차우찬 우규민 이대은이 두 번째 투수로 롱릴리프 역할을 할 수 있는 엔트리 구성을 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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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가장 고민한 포지션에 대해 "투수쪽은 당연하고, 전 포지션 고민이었다. 야수에서는 3루수가 가장 고민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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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먼저 뽑힌 유격수는 김재호(두산)였다. 그리고 나머지 유격수 자원이 필요했다. 김하성(넥센)도 고려했지만, 3루와 유격수 모두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선수를 뽑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다. 강정호가 양쪽을 왔다갔다 할 수 있다. 김재호가 경기를 뛰지 못한다고 하면 3루 고정인 최 정 황재균보다는 허경민이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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