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우리 갑순이'의 김소은이 진지한 고민에 빠졌다.
11일 제작진이 공개한 '우리 갑순이' 비하인드 사진을 보면, 환하게 웃던 갑순이(김소은 분)는 오간 데 없고 뭔가 결심한 듯 진지하고 비장한 표정이다. 이번 주 12일 방송될 '우리 갑순이'에서 갑순이는 자신이 잊고 지냈던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예정이어서 그녀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갑순이는 수많은 방황기를 거쳤다. 철없는 갑돌이(송재림 분)와 연애하면서 '상상 임신'을 통해 갑돌이와 '혼전 동거'도 했고, 그로 인해 양쪽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이별의 상처도 겪었다. 또한 아르바이트하던 커피숍 건물주 아들인 하수(한도우 분)에게 한눈이 팔리면서 흙수저 갑돌이와 누리지 못했던 호사스런 데이트를 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하수가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재벌남과 결혼하려던 자신의 부질없는 '욕망'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을 지켜주려던 갑돌이의 '진심'을 통해 십년 동안 자신 곁에 있었던 갑돌이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었다.
이렇듯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갑순이는 서서히 '성숙'과 '성장'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스물 아홉, 이십대 청춘의 끝자락에 선 갑순이가 이제 연애와 결혼 외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꿈을 꾸면서 살지 '고민'과 '열정' 사이에 빠지게 될 예정이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그동안 백수 청춘을 대변해왔던 갑돌이와 갑순이가 이번 주를 계기로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갑돌이도 공무원 시험 합격 여부가 결정나고, 갑순이 역시 가족들의 상황과 맞물려 자신의 인생에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 고 전해 12일 방송될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십대 청춘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갑순, 갑돌의 다양한 가족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선보이고 있는 '우리 갑순이'는 토요일 밤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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