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0일, 지상파 수목드라마 세 편이 함께 종영했다. SBS'질투의 화신'이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수목극 1위로 종영을 맞았다.
그러나 '질투의 화신'이 수목극 왕좌를 거머쥔 과정에는 무서운 속도로 맹추격 해오던 MBC'쇼핑왕루이'와의 화제성, 시청률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며 접전이 있었다. 그리고 KBS2 '공항가는길'의 막판 상승 추이로 2강 체제는 3강으로 만들어지는 듯 보였다.
TV화제성지수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2일 수요일 방송은 '쇼핑왕루이'가 화제성점유율 32%로, '질투의 화신'의 31.2% 점유율로 0.8%p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전국 기준 시청률(이하 동일기준)순위도 화제성 점유율 순위와 동일했다. MBC'쇼핑왕루이'가 1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질투의 화신'은 9.7%로 2위를 기록했다.
3일 목요일 방송에서는 전날의 기록이 뒤집혔다. 화제성 점유율과 시청률에서 1위였던 MBC'쇼핑왕루이'가 2위(화제성 점유율 32.5%, 시청률 10%)로 밀려났고, 2위였던 '질투의 화신'이 화제성점유율 34.1%, 시청률 10.6%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9일 수요일 방송은 다시 MBC'쇼핑왕루이'가 10.4%의 시청률로 1위를 탈환했다. 이는 시청률 9.4%로 2위를 차지한 '질투의화신'을 1%p 앞선 수치다. 해당 방송의 화제성 점유율은 지난 방송의 순위에서 변동이 없었다. SBS'질투의 화신'이 34.6%로 화제성 점유율 1위를, MBC'쇼핑왕루이'가 26.2% 2위를 차지했다.
10일 밤 방송된 마지막화 화제성 점유율 순위는 전날(9일) 방송 화제성 점유율 순위와 다르지 않았다. 화제성 점유율 1위는 SBS'질투의 화신'이 34.8%, MBC'쇼핑왕루이'가 31.2%로 2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순위 역시 화제성 순위와 동일했다. 이는 전날 방송의 시청률 순위가 새롭게 역전됐다는 의미다. SBS'질투의 화신'이 시청률 11.0% 기록하며 전날 방송보다 1.6% 상승하여 수목드라마 최후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질투의 화신'과 '쇼핑왕루이'와 동시간대에 편성된 KBS2'공항가는 길'은 '만년 3위' 타이틀을 유지했지만 화제성 점유율과 시청률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화제성 점유율은 3주 연속 상승과 함께 20%대를 상회했으며, 시청률 7%대로 출발했지만 극 후반부에 접어들며 8% 중반부터 9% 시청률을 유지했다.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발생한 출연자 화제성 성적표에서도 수목 드라마의 성적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질투의 화신'의 조정석과 공효진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쇼핑왕루이'의 서인국과 남지현이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5위와 6위 역시 '공항가는 길'의 김하늘과 이상윤 순이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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