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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력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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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수비를 보인 잉글랜드는 다시 한 번 골결정력을 선보였다. 후반 5분 왼쪽 측면을 뚫어낸 뒤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랄라나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1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케이힐이 쐐기골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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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랄라나가 있었다. 왼쪽 윙으로 나선 랄라나는 활동반경이 넓었다. 빌드업을 할 때면 3선까지 내려가 패스를 공급했다. 수비시에는 태클과 지연 플레이로 동료들을 편안하게 했다. 뛰어난 발 기술을 바탕으로 볼을 잘 지켜냈다. 후반전에는 공격 관여 횟수가 적었다. 그럼에도 날카로운 추가골을 넣으면서 팀에 큰 힘을 보탰다.
루니는 여전히 숙제였다.
루니는 이날 선발출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였다. 의욕만 앞섰다. 스코틀랜드의 밀집 수비를 흔들만한 플레이가 없었다. 2선으로 내려와 양측면으로 벌려주는 롱패스만 눈에 띄었을 뿐이었다. 루니의 경험도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루니 자신이 흥분하는 모습도 보였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대행에게는 루니가 '계륵'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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