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화), 일본 도쿄에 소재한 오이경마장에서 제4회 한일교류경주(인터액션컵)이 개최된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15분에 진행되며, 경주거리는 1200m다. 한국을 대표해 일본현지에서 실력을 발휘할 경주마는 '빛의왕자(미국·수·6세·레이팅 101)', '오르세(미국·수·7세·레이팅 112)', '우박이(한국·거·6세·레이팅 71)' 총 3두다.
최정상급 경주마들이 대통령배, 그랑프리, 두바이 원정 등 국내외 탑클래스 경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원정마 선정결과에선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원정마들의 현지 적응이 순조로워 12일(토) 경주 편성결과와 당일 컨디션만 잘 뒷받침해준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도 기대해볼만 하다는 게 한국마사회 관계자의 입장이다.
이번 경주의 또 다른 특징은 원정마를 기승하는 3명의 기수가 전원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한국에서 100승을 달성한 페로비치(세르비아)가 '빛의왕자'를, 관록의 오경환(한국)이 '오르세'를, 오카베(일본)가 '우박이'를 기승한다. 이중 오경환 기수는 '오르세'의 최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9일(수), 일본으로 출국해 10일(목)부터 현지 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일본과의 교류경주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과 일본 오이경마장을 오가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6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한국 출전마 '페르디도포머로이'가 우승, '최강실러'와 '감동의바다'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하며 일본에 완승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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