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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충무로의 모든 감독이 사랑하게 된 '뮤즈'로 떠오른 김민희. 방점을 찍은 건 올해 6월 개봉한 '깐느박'의 '아가씨'다. 영국 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이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13) 이후 3년 만에, 국내 작품으로는 '박쥐'(09)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런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아가씨'에서 김민희는 상속녀 이즈미 히데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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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인생 최고의 위기를 맞은 김민희.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지만 여전히 '아가씨' 속 김민희에 대한 평가는 '사생활과 별개로 흠잡을 수 없는 열연'이라는 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토록 영화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김민희.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할지, 또 5개월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고 청정원이 협찬, SBS가 생중계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영화 '아가씨' 스틸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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