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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기는 뜨겁게 진행됐다. 무려 9개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이 3개, 멕시코가 6개의 경고를 받았다. 멕시코의 카를로스 살세도는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선수들간 수차례 신경전이 이어졌다. 경기는 멕시코가 승리했다. 전반 20분 멕시코가 선제골을 넣었다. 미겔 라윤의 오른발 슈팅이 미국 골망을 흔들었다. 멕시코는 전반에만 두차례 골대를 맞추는 등 기선을 잡았다. 후반 들어 미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4분 조지 알티도어의 패스를 받은 바비 우드가 왼발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미국의 공세에 당황하던 멕시코는 후반 44분 결승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37세의 백전노장 라파엘 마르케스였다. 마르케스는 왼쪽에서 날라온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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