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월계수' 조윤희에게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13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나연실 역을 맡고 있는 조윤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3회에서는 자신을 좋아하냐고 돌직구를 날린 조윤희에게 이동건(이동진 역)이 "자신의 행동이 나연실씨가 오해하게 만든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조윤희와 이동건 사이에 어색한 공기가 맴돌았고, 결국 두 사람 사이에 오해와 갈등이 생기며 극이 마무리됐다. 이에 조윤희와 이동건의 러브라인에 빨간불이 켜진 것인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진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조윤희는 브라운 계열의 코트를 입고, 알록달록하게 물든 가로수길 사이에 서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사뭇 진지한 얼굴로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이어 이동건이 나타나자 당황스럽고 놀란 듯한 표정으로 바뀌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귀에 대고 있던 휴대폰을 내려놓고도 조윤희의 얼굴에는 여전히 당혹감이 남아 있어, 도대체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본 장면은 경기도 고양시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조윤희는 한파주의보가 내려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캐릭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를 펼쳤다. 그는 매섭게 부는 칼바람에 패딩과 담요로 꽁꽁 싸맨 채로 대기하고 있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장면에 몰입했다는 후문.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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