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가 가레스 베일(27)의 선제골에도 웃지 못했다.
웨일스는 13일(한국시각) 웨일스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D조 4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0분 세르비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했다. 이로써 웨일스는 1승3무(승점 6점)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순위 경쟁을 펼치는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종전까지 세르비아(승점 7점)와 웨일스(승점 5점)은 승점 2점을 사이에 두고 2위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공방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두 팀 모두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한 채 시간을 흘러보냈다.
홈팀 웨일스가 기회를 먼저 잡았다. 웨일스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0분 카누의 패스를 받은 베일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세르비아의 골문을 열었다. 웨일스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0분 미트로비치의 헤딩슛을 앞세워 키어코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추가골을 노렸으나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한 채 1대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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