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과 혼다 게이스케(30)사이에 불화설이 돌고 있다.
일본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 나선다. 일본은 앞선 4경기에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B조 3위에 머물러 있다. 홈에서 반전을 노리는 일본은 11일 오만과의 친선경기에서 4대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띄웠다.
문제가 발생했다. 할릴호지치 감독과 혼다의 불화설이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오만전 직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혼다가 경기 리듬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며 "가장 좋은 활약을 하는 선수가 누군지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소속팀에서 많이 뛰지 못한 것을 지적한 것. 이에 따라 혼다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혼다는 12일 할릴호지치 감독의 발언에 "선발로 나올 자부심이 있다"며 "선발에서 빠진다면 감독은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정면 반박했다.
할릴호지치 감독과 혼다의 불화설. 일본의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는 '감독과 에이스 사이에 불씨가 생겼다'며 '일본이 나아갈 길에 먹구름이 감돌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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