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두 번째 만남에서 전격적으로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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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와 두산은 11일 저녁 구단 사무실에서 처음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기본적인 계약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했고 15일 오전 다시 한 번 만나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김재호는 앞서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당연히 두산에 남고 싶은 마음이 크다. 떠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구단 역시 "무조건 잡는다. 대체불가선수"라고 했다. 그 결과 긴 협상 과정은 필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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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커리어하이' 기록을 썼다. 137경기에서 416타수 129안타, 타율 3할1푼에 7홈런 78타점을 쓸어 담았다. 10개 구단 9번 타자 중 가장 많은 타점. 득점권에서 3할3푼6리로 아주 강했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김재호는 두산 외에도 최소 2개 구단이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 두산에 남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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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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