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회 결승 2차전은 26일 무대를 UAE로 옮겨 열린다. 전북은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아시아 정상에 설 수 있게 됐다. 전북이 ACL을 우승한 건 2006년이 마지막이다.
Advertisement
승부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허리에는 이재성과 김보경이 출전했다. 최 감독은 원 볼란치(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역할을 수행할 주인공은 최철순이다. 공격시 2선을 지원하고 수비시 '경계대상 1호'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그림자 수비 해야 한다.
Advertisement
뚜껑이 열렸다. 경기 초반 전북은 상대 적극적인 압박 속에서도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 10분 레오나르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전북은 승리를 위해 '닥치고 공격(닥공)'을 펼쳤다. 전반 19분에는 아크 서클에서 레오나르도가 살짝 뒤로 내준 공을 쇄도하던 김보경이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Advertisement
일진일퇴의 공방 속에 전북은 로페즈의 재치있는 돌파로 계속해서 알 아인을 위협했다. 그러나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골 결정력에 아쉬움이 남던 전북은 후반 8분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페널티박스 박스 안에서 오마르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 사각지역으로 날아갔다. 권순태의 동물적인 선방이 아니었다면 실점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전북의 파상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1분과 후반 13분에는 김신욱과 레오나르도의 잇단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18분 일격을 당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오마르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다닐로 아스프릴라가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동국을 투입한 전북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는 6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후반 24분 아크 왼쪽에서 레오나르도의 호쾌한 오른발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레오나르도는 전북 엠블렘을 가리키며 K리그를 대표해 ACL 결승을 오른 전북의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역전에 성공한 전북은 물러서지 않았다. 승리를 위해 수비에 치중하는 잠그는 축구를 하지 않았다. 최 감독은 김신욱 대신 스트라이커 에두를 교체투입해 더 많은 골을 바랐다.
전주성을 채운 3만6158명의 구름관중은 전북의 '닥공'을 만끽했다.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에 환호했고 격려했다.
전북 선수들은 3분의 추가시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플레이를 살려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아쉽게 세 번째 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귀중한 승리를 얻어내며 환희를 맛?f다.
전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SC이슈] 하프파이프 편성 논란·일장기 오송출에도…JTBC 올림픽 중계 시청률 17.6% 돌파 -
김준현, '팬 무시' 논란..엇갈린 목격담 "기분 더러워" vs "그런 사람 아냐"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에이핑크 오하영, 통통했던 신인시절 "중3인데 살 못뺐다고 많이 혼나"(동해물과) -
이지훈♥아야네, 19명 대가족 설 풍경 공개..5층집이 북적북적 '복이 넘쳐나' -
'이필립♥' 박현선, 셋째 임신 중 놀라운 비키니 자태..배만 볼록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