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인삼공사가 전주 KCC에 신승을 거뒀다.
KGC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CC 프로농구 KCC와 원정경기에서 81대78로 이겼다. 2연승. KCC는 3연패다.
경기 초반은 KGC의 흐름이었다. 이정현, 오세근, 사이먼, 사익스가 고르게 활약하며 22-15로 앞섰다.
KCC도 만만치 않았다. 2쿼터 김지후, 송교창 등 어린 선수들이 힘을 내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결국 43-39, KGC의 4점 차 리드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은 팽팽한 기싸움의 연속이었다. KGC는 높이를 활용한 골밑 득점에 치중했고, KCC는 김지후의 외곽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이후 KCC가 4쿼터 6분 여를 남기고 김지후의 자유트 2개와 3점슛으로 69-68까지 따라갔다. 종료 5분 3초전에는 동점이었다.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갈렸다. KGC가 1분 21초를 남기고 한희원의 골밑슛과 상대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81-78, 3점 차로 다시 앞서 갔다. KCC는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KGC에서는 사이먼이 26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정현은 17득점, 사익스가 1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KCC는 김지후가 3점 슛 5개 등 21점을 몰아넣었지만, 팀 패배로 묻혔다. KCC 이현민도 어시스트 10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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