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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가 야심차게 준비한 100만불 토너먼트의 첫 시작인 중국 지역 예선이 마무리됐다. 총 8명의 파이터들이 참가한 이번 예선에서 승리한 4명이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승자는 샹리앤루, 황젠유에, 투얼쉰비에커하비티, 구켄쿠 아마르투브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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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리앤루는 경기 시작 22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승리했다. 누얼티비에커바허티안의 안면에 정확하고도 파워풀한 펀치를 꽂아 넣는 것이 주효했다. 샹리앤루는 경기 후 "앞으로도 계속 이겨서 챔피언에 오르겠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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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역예선을 마친 ROAD FC는 추후 일본, 한국 & 북남미, 동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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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비급 초신성' 아오르꺼러가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일본 DEEP 챔피언 출신' 가와구치 유스케를 1라운드 2분 38초 만에 꺾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오르꺼러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아오르꺼러는 경기 시작 직후 위협적인 펀치를 날리며 가와구치 유스케를 압박했다. 앞으로 전진 하며 계속해서 찬스를 노렸고, 정확한 펀치로 가와구치 유스케를 넘어뜨렸다.
아오르꺼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며 상대에게 데미지를 줬다. 아오르꺼러의 공격에 가와구치 유스케는 그대로 당하고 말았다. 급기야 아오르꺼러는 탑 마운트 포지션을 점령해 가와구치 유스케를 일방적으로 구타(?)했다. 152㎏의 아오르꺼러가 위에서 짓누르자 가와구치 유스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패했다.
경기 후 아오르꺼러는 곧바로 최홍만을 언급했다. 그는 "최홍만과 다시 대결하고 싶다.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는 정말 사고 같이 일어난 일이다. 다시 붙으면 1라운드에 KO 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최홍만에게 "너는 ROAD FC의 명예를 더럽혔다. Fxxk You"라며 독설을 쏟아냈다.
최홍만을 저격한 아오르꺼러는 마이티 모와의 대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마이티 모는 아오르꺼러가 활동하는 무제한급의 챔피언.
아오르꺼러는 "마이티 모는 내가 예전부터 존경하던 파이터다. 그와 대결하고 싶고, 대결하면 이길 수 있다. 마이티 모의 펀치가 강하지만, 내 펀치가 더 세다. 케이지 위에서 승부를 가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페더급 초대 챔피언' 최무겸, 3차 방어 신기록 작성
ROAD FC 페더급의 역사를 '초대 챔피언'이자 현재 챔피언인 최무겸이 썼다. 최무겸은 무랏 카잔과의 페더급 타이틀 3차 방어전에서 상대 기권으로 인한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무겸은 ROAD FC 역대 최초로 3차 방어에 성공한 챔피언이 됐다.
최무겸의 승리는 철저한 준비에서 나왔다. 최무겸은 무랏 카잔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 무랏 카잔의 마지막 MMA경기가 3년 전이었음에도 불구, 최무겸은 무랏 카잔의 스타일인 레슬링을 완벽히 파헤쳤다. 그 결과 무랏 카잔에게 치명타를 줬고, 승리할 수 있었다.
1라운드가 종료된 뒤 무랏 카잔은 포기 의사를 밝혔다. 자신의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이 이유였다. 더 이상 경기를 속행할 수 없었고, 그대로 최무겸은 챔피언 벨트를 지켜냈다.
백스테이지에서 최무겸은 "3차 방어를 해내서 정말 기쁘다. 무랏 카잔이 내가 예상했던 대로 나왔다. 1라운드가 끝나고 눈이 안 보인다고 해서 경기를 포기했더라. 2라운드에 갔어도 편하게 이겼을 것이다. 테이크다운 한번 허용했던 게 오점이다. 그게 좀 아쉬웠다. 3차 방어에 대한 부담도 없었다. 오늘 부상이 없어서 빨리 4차 방어전을 해도 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3차 방어까지 해낸 최무겸의 앞길을 막을 파이터는 없어 보인다. 최무겸도 "ROAD FC 페더급에서는 날 막을 상대가 없다. 계속 방어할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무겸은 100만불 토너먼트 도전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체중을 늘려서 100만불 토너먼트에 참가하고 싶다. 기회를 주신다면 꼭 참가해서 우승하며 상금을 타고 싶다"라며 100만불 토너먼트 참가 의사를 밝혔다.
중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ROAD FC는 오는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5를 개최한다. 김보성의 데뷔무대가 준비돼 있고 3개의 타이틀전과 실력파 파이터들이 총출동하는 초호화 대진이 준비되어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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