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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문제로 승강PO를 앞두고 물러난 구상범 감독대행 대신 벤치를 지킨 변성환 코치는 이날도 큰폭의 변화를 줬다. 황의조와 김 현을 투톱에 놓고 박진포 박용지 안상현 조재철 정선호를 2선에 놓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스리백 자리엔 장학영 김태윤 임채민이 섰고 골문은 김근배에게 맡겼다. 1차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5명을 바꿨다. 반면 최윤겸 강원 감독은 루이스 마테우스를 전방에 세우고 서보민 허범산 오승범 한석종 정승용을 2선, 이한샘 세르징요 안현식에게 스리백, 함석민에게 골문을 맡기는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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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성남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기회를 기다렸다. 마테우스와 루이스를 앞세운 역습으로 활로를 개척해 나아가려 했다. 전반 23분 허범산이 성남 진영 왼쪽 측면서 올린 크로스를 이한샘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김근배의 손에 걸리며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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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코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총공세를 지시했다. 김두현 황진성 김동희가 차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강원은 수비와 역습에 주력하면서 성남의 공세를 맞받아쳤다. 오히려 추가골로 이어질 뻔한 장면을 연출하는 등 승리의 여신은 강원에게 미소를 짓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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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후반 43분 안상현이 또 다시 경고를 받으며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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