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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쿼터서 이상민 감독의 바람대로 주희정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30-19로 리드를 잡았다. 주희정은 1쿼터서만 4개의 어시스트를 올렸고, 3점포 한 개를 터뜨리며 경기를 이끌었다. 14-9로 앞선 쿼터 중반 주희정이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속공을 펼치며 라틀리프의 골밑슛을 도왔고, 쿼터 종료 49초전에는 인사이드에서 나온 패스를 주희정이 최윤호에게 연결, 3점슛을 이끌어냈다. 주희정 임동섭 등 삼성 가드진에 막힌 LG는 1쿼터에서 3점슛을 한 개도 터뜨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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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쿼터에 가드를 천기범으로 바꿨다. 천기범은 빠른 패스와 속공을 펼치며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은 16점을 몰아넣은 크레익이 만들어 나갔다. 크레익은 쿼터 초반 3분여 동안 10득점을 쏟아부으며 62-49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쿼터 4분 31초 LG 공격을 또다시 24초룰로 차단한 뒤 라틀리프가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쿼터 5분 22초에는 임동섭이 3점포를 터뜨려 70-49로 달아났다. 그러나 LG는 쿼터 막판 기승호의 3점슛, 김영환의 속공 등으로 67-80로 점수차를 좁히며 4쿼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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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단독 2위를 굳건히 했다. 삼성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게임에서 가드진의 맹활약을 앞세워 LG를 103대93으로 물리쳤다. 9승3패를 마크한 삼성은 이날 KCC를 누른 선두 오리온과의 승차 0.5게임을 유지했다. 반면 LG는 3연패에 빠지면 4승7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주희정(4어시스트)과 김태술(4어시스트), 천기범(5어시스트), 크레익(5어시스트) 등이 28개의 어시스트를 올렸고, 임동섭은 3점포 5개로 15점을 따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잠실실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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