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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전력상 오리온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시소 게임이었다. 오리온은 1쿼터 한 때 9점까지 앞섰으나 크게 치고 나가진 못했다. 헤인즈의 발이 무거웠고, KCC가 집요하게 따라붙었다. 특히 2013~2014시즌부터 3시즌 동안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이현민을 막지 못했다. 이현민은 패스 줄 곳이 마땅치 않자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며 득점을 쌓았다. 1,2쿼터는 37-32 오리온의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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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하던 흐름은 4쿼터 완전히 깨졌다. 잘 싸우던 KCC가 실책을 쏟아내면서다. KCC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무너지기 시작했다. 5분7초 전 더블 팀에 몰린 라이온스가 몰리자 패스 미스를 했다. 라이온스는 다음 공격에서도 또 실책을 저질렀다. 이후 4분41초 전 송교창이 실책 퍼레이드에 동참했다. 선수들은 승부처가 되자 다들 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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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균 감독은 경기 후 "한, 두 골이 문제다. 수비는 준비한대로 잘 됐는데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첫 슛을 얻어맞고 힘든 경기를 했다"며 "사소한 것 하나 하나 때문에 계속 끌려가는 경기를 한다. 선수들이 위축된 것 같고, 다들 어리기 때문에 그런 것 같고. 팀 분위기를 잘 추스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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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실내체=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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