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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의 수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정규시즌이 한 창인 지난 8월 '절친' 박용택(LG 트윈스)이 친 타구에 오른 팔뚝을 맞아 핀고정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 속도를 높여 한국시리즈 엔트리 진입을 목표로 몸 상태를 끌어 올리다가 어깨에 통증이 찾아왔다. 불과 3개월만에 다시 오르는 수술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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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은 그런 선배를 보면 고맙고 또 미안할 뿐이다. 유희관은 "(정)재훈이 형은 우리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다. 신인 때부터 형을 따랐다. (정)재훈이 형이 없었다면 우승은 없었다. 수술이 꼭 성공적으로 끝나 내년 함께 우승하고 싶다"고 했다. 이현승도 "우승 뒤 우리의 든든한 맏형 (정)재훈이 형 생각이 많이 났다. 평소 많은 조언을 해줬는데, 형 때문에 우리가 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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