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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4관왕으로 마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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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올림픽 출전과 관련, 김 종 문체부 제2차관과 1시간 반 얘기한 내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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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차관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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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이후에 경기력에 영향은?
-흔들리지 않았나
흔들림이 있었으면 올림픽을 안갔을 것이다. 그 자리 있기 전부터 선발전에 대한 목표도 컸고, 올림픽 선발전에서 좋은 기록 나왔고, 이후에 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있었다. 연습을 잘하고 조금더 집중하면 선발전보다 더 좋은 기록 나오지 않을까, 올림픽 나오게 되면 메달은 아니더라도 좋은 기록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 후원이라든지 계약, 교수 자리 얘기 나왔을 때는 귀에 들어온다기보다 올림픽을 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나갈 수 있을까, 선수의 부분을 계속 생각했다.
-올림픽 출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나.
그런 것은 없다.
-또다른 내용은 기억나는 것이 있는지
말씀드리고 싶어도 자세한 내용은 긴장한 상태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인터뷰 자리에서 성적 잘 나왔고, 성적에 대한 외적인 걸 예상했지만 얘기 오르고 그러면 개인적으로는 부담이 돼서 15일뒤에 경기가 있다. 정신적으로 집중할 수 있게 오늘은 성적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런 부분이 더 공개가 되고 오픈 돼서 김종 차관님, 어떻게 되고 이러는 게 저로서는 부담이 많이 돼요. 선수로서 모습들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다. 죄송합니다.
-좋은 성적 낸 부분, 부담감 어떻게 앞으로의 계획
200m 경기 끝나고 금메달 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터치패드 기록이 눈에 들어왔는데 시상대에서 애국가 들은 게 굉장히 오래됐다. 긴장을 많이 했다. 애국가를 따라부르지도 못하고 얼떨떨했다. 400m 우승하고 하니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선수로서 자부심도 많이 생기는 것같았다. 안좋은 일 있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인터뷰했는데 행동, 결과로 조금이라도 보여줄 수 있었던 게 기분 좋고 영광스럽다. 15일 20일 안에 경기 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세계에서 애국가 울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리우올림픽 때 상황은
답답했다. 몸과 마음이 일치하지 않는 답답한 레이스가 돼서 정말 내가 안되는 건가 생각도 많이 했다. 전국체전, 이 대회 마무리 잘하고 좋은 기록이 나오다 보니까 자신감이 생긴다. 이럴수록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 되야겠다는 생각 많이 하게 된다. 50m 1500m 계영까지 몸이 많이 힘들다. 잘 먹고 남은 기간 동안 훈련 잘하고 컨디션 조절 잘해서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으로 애국가를 울릴 수 있는 게 큰 목표다.
-단기, 장기적인 목표는?
단기적인 목표는 캐나다쇼트코스세계선수권, 장기적으로는 내년 세계선수권이 있으니 내달 시합 잘 마무리하고 연말 쉬면서 세계선수권 할지 안할지 생각할 것이다. 장기적인 목표는 세계선수권이다.
-도쿄올림픽은?
일본 분들이 도쿄 나와야 되는 것 아니냐는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저는 나가고 싶은 생각은 있다. 도쿄라는 곳이 저한테는 먼 곳이 아니라서 기간이 4년이 있고 긴시간도 짧은 시간도 아니어서 제가 얼마나 준비 잘하고 훈련할 수 있는 여건, 상황이 잘 갖춰지느냐가 중요한 부분일 것같다. 올림픽, 지금도 계속 힘들게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내달 세계선수권 이후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준비 잘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셨고 지금도 응원해주신다 생각하고 있다. 그런부분을 수영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그날까지 최선 다하자 생각한다.
-힘들었을 때 좌절했을 때 재기할 수 있었던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
가족이다. 가족이 옆에서 이 일에 대해서 선수생활보다 제가 다시 밥이라고 먹을 수 있게 암흑속에서 빛을 보여준 게 가족이다. 김일파 선생님이라든지 가족같은 분이다. 한국에선 밖에 나올 수도 없었고, 노민상 감독님이 도움을 주셨고, 여기 옆에 계신 분들이다. 일본에 와서 힘들었다. 훈련도 숨어서 비밀리에 하고 그것들을 잘 집중할 수 있게 해준 분들이다. 고마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가족과 선생님들 덕분이다. 이런 부분들은 선수 생활하면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하게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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