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결국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미국축구협회는 22일(한국시각) 클린스만 감독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 북중미-카리브해지역 최종예선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최종예선 초반 2경기서 멕시코, 코스타리카에게 연패하면서 최하위로 떨어진 상태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시절인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에 일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했다. 자국서 열린 2006년 대회에선 사령탑을 맡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1년 미국 대표팀에 취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2013년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을 일궈냈다.
후임 사령탑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지휘봉을 잡았던 브루스 어리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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