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8%가 국내 석유시장이 투명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86%는 국내 석유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석유가격이 비싼 요인으로는 64%가 석유에 붙는 세금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사)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22일 '2016년 소비자 석유시장 인식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67.91%가 국내 석유시장이 불투명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불투명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 중 43.66%는 가격구조 개선을, 35.26%는 정부정책을 개선해야한다고 답했다.
국내 석유가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6.18%가 비싸다고 답했고, 64.41%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세금의 비중을 줄여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3.83%는 정유사의 경쟁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알뜰주유소를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57.22%, 그 이유로는 가격이 저렴해서가 61.93%로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집에서 가깝지 않아서가 27.43%, 찾기 힘들어서가 24.19%에 달했다.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의 가격이 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주유소 형태(셀프, 알뜰)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34.25%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대부터 60대까지의 남녀운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유의적 표본추출 에 의한 설문조사법으로 이뤄졌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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