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싸움을 좋아한다고? 아빠 돼봐!" 마이티 모, 자녀 10명 위해 또다시 출근
지난 9월 24일 마이티 모(46·밀레니아MMA)는 XIAOMI ROAD FC 033에서 최홍만을 꺾었다. ROAD FC 무제한급 챔피언이 되면서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지게 됐다.
챔피언의 영광을 즐길 법도 했지만, 마이티 모는 쉴 수 없었다. 곧바로 10명의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1차 방어전이 빨리 잡히길 원했다. 그리고 12월 10일 XIAOMI ROAD FC 035에서 카를로스 토요타와 챔피언 벨트를 걸고 대결한다.
1차 방어전이 빠르게 잡히며 마이티 모는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싸우는 걸 좋아하냐고.
이에 대해 마이티 모는 "나는 싸우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다. 돈을 버는 걸 좋아하는 거고, 내가 이 길을 걸으며 우리 가족이 더 나은 삶을 살길 원한다. 아빠가 되어봐라"라고 말했다.
마이티 모의 상대는 카를로스 토요타다. 두 파이터는 최홍만을 KO로 꺾은 공통점이 있다.
마이티 모는 "상대가 누구든지 중요하지 않다. 내 벨트를 뺏으러 오면 나는 그 상대를 쓰러뜨릴 것이다. 아무도 내 앞을 막지 못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ROAD FC는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타이틀전 3개와 실력파 파이터들이 총출동하는 초호화 대진의 XIAOMI ROAD FC035를 개최한다.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한 ROAD FC는 최대한 많은 티켓이 팔려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초호화 대진을 준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35(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
스페셜 매치 웰터급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
라이트급 타이틀전 권아솔 VS 사사키 신지
무제한급 타이틀전 마이티 모 VS 카를로스 토요타
미들급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 영
밴텀급 김수철 VS 스캇 조겐슨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라이트급 박원식 VS 난딘에르덴
웰터급 이은수 VS 마크사티쌀리크
◇XIAOMI ROAD FC YOUNG GUNS 31
페더급 박형근 VS 김형수
라이트급 김경표 VS 박대성
페더급 김세영 VS 이창주
페더급 이정영 VS 김호준
플라이급 강연수 VS 왕더위
라이트급 김규형 VS 히사나리 타마키
플라이급 김우재 VS 고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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