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기자] 배우 성동일의 등장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담령-준재(이민호)와 인어-심청(전지현)의 재회와 악연으로 얽힌 양씨-마대영의 연결고리가 그려졌다.
이날 "인간을 사랑하는 인어는 반드시 뭍으로 올라오게 되어 있다"는 전설처럼 심청(전지현)은 담령(이민호)을 만나기 위해 뭍으로 나왔다. 첫 눈이 내리는 날 만나자고 한 담령과의 약속을 지키려 한 것.
이때 양씨(성동일) 역시 인어가 뭍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알게됐다. 양씨는 나쁜 소문을 퍼뜨려 민심을 흔들리게 했고, 심청을 잡기 위해 자객을 보냈다. 심청이 칼을 맞으려던 위기의 순간 담령이 나타나 그녀를 구했다.
몇 백년을 지나 현재로 돌아온 세 사람의 인연은 역시 이어졌다. 앞서 준재를 만나기 위해 뭍으로 나온 심청은 수족관에서 준재와 재회했다. 하지만 키스로 인해 심청의 기억이 없는 준재는 스페인에서 함께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가 아는 사이냐"라며 추궁했다. 허준재'라는 이름을 알고는 있으면서도 아무말도 하지 않는 인어에게 준재는 "제 이름도 알고 있어요? 우리 스페인에서 무슨 일 있었어요? 저 알고 있죠 사실대로 말해봐요"라며 계속해서 물었지만 끝까지 아무말을 듣지 못했다.
묘한 끌림을 놓칠 수 없는 준재와 심청은 우연하게 만나 약속했던 불꽃놀이를 함께 보게 됐다. 이후 갈곳없는 심청을 외면 못한 준재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한편 준재의 가족사가 공개되며 계모 강서희(황신혜)과 마대영(성동일)의 관계가 밝혀졌다. 강서희는 준재의 친모 나영희(모유란)를 몰아내고 자신이 낳은 아들을 앞세워 준재의 아버지 최정우(허일중)를 차지한 것. 또한 최정우의 앞에서는 준재를 대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준재가 나의 유일한 핏줄이다"라는 최정우의 생각을 몰래 엿듣고는 마대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늘 그 아이 생일이야. 찾아서 없애줘"라며 생일마다 수족관을 찾는 준재의 습관을 알렸고, "내가 살아야 너도 산다"라며 마대영과의 끊을 수 없는 인연을 그렸다.
마대영은 준재의 동네에서 그를 놓치자 신문판매원 흉내를 내며 준재의 집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마대영은 옆집 사는 남자를 죽이게 됐고, 이 때문에 준재의 집 주변은 경찰로 둘러싸이게 됐다.
준재가 집에 돌아오는 길, 조남두(이희준)가 경찰에 대한 위험을 이야기하며 준재를 막아섰다. 하지만 준재는 살인의 위험에 휩싸인 동네에 심청을 혼자 둘 수 없었고 결국 경찰의 검문을 뚫고 심청에게로 향했다.
수백년 전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고 있다. 인연과 악연이 이어지며 같은 상황이 그려지고 있다. 이에 과거의 세 사람의 결말과 현재의 결말 역시 같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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